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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력분과 옥수수 전분만 있으면 집에서 박력분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!
만드는 방법 보시기 전에 중력분과 박력분의 차이 설명해 드릴게요.
중력분과 박력분 차이
베이킹을 시작하면서 밀가루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. 어떤 걸 만드느냐에 따라 박력분, 중력분, 강력분이 다르게 쓰이더라고요.
글루텐 함량에 따른 분류
◾ 박력분(7~9%) < 중력분(10~12%) < 강력분(12~13%)
◾ 글루텐이 적을수록 믹스하기에 좋고 베이킹 시 부드러운 식감을 줍니다.
글루텐이란
◾ 글루텐은 밀, 보리, 호밀 등에 있는 단백질 성분(글루테닌, 글리아딘)이 결합되면서 만들어지는 성분인데요. 밀가루가 반죽되면서 끈끈해지는 게 이 글루텐 때문입니다.
밀가루 용도
◾ 박력분은 부드러운 식감을 주기 때문에 폭신하고 부드러운 케이크류나 바삭한 쿠키에 어울립니다. 제과류에 많이 사용됩니다.
◾ 중력분은 케이크, 쿠키, 만두피 등 다양한 용도로 쓰여요.
◾ 강력분은 하드 계열의 바게트나 단단한 빵을 만드는데 많이 쓰입니다.
중력분으로 박력분 만드는 방법
재료
중력분 1컵 (125g, 16 테이블 스푼)
옥수수 전분 2 테이블 스푼(16g)
박력분 만들기
중력분 1컵 계량해줍니다. 그램으로는 약 125g 정도입니다. 테이블스푼으로는 약 16 테이블스푼입니다.
여기에서 2 테이블 스푼만큼 중력분을 덜어냅니다.
옥수수 전부 준비해주시고요. 옥수수 전분 2 테이블 스푼만큼 중력분에 더해줍니다.
섞은 중력분과 옥수수 전분 가루를 곱게 체 쳐줍니다. (2-3번 정도) 이 과정은 필수! 가루가 잘 섞일 뿐만 아니라 박력분과 같은 질감을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. 이렇게 하면 약 1컵 분량의 박력분이 완성됩니다.
※ 테이블 스푼만 있다면? 처음에 14 테이블 스푼만큼 중력분을 계량하고, 옥수수 전분 2 테이블 스푼을 바로 섞어주세요. 그러면 중력분을 덜어내는 수고스러움을 덜 수 있습니다.
마치며
쿠키류를 굽다 보면 박력분이 필요한 경우가 많잖아요. 집에 박력분이 떨어졌을 때 저는 이 방법으로 박력분을 만든답니다. 집에 중력분만 있을 때 이 방법을 이용해 보세요.